00:00도입
예언자적 연구와 예언자적 상상력
NAIOTH
외로움에서 시작한 연구
예언자적 상상력으로 읽는
나의 연구, 잠정적 유토피아
애통 · 비판 · 활성화 · 비전 — 민경인 (한국리버럴아츠센터)
낭만민네이션 × 나이오트 부트캠프 11기
오늘의 지도
NAIOTH

한 장면이 연구가 되기까지

애통 → 비판 → 활성화 → 비전, 그리고 잠정적 유토피아
한 장면무너진 자리 애통vs 무감각1–3주 문제정의 비판vs 타협4–6주 현장탐사 활성화vs 냉소7–9주 지식생산 비전vs 체념10–12주 LAUNCH 잠정적유토피아 오전에 여러분이 쓴 진심명제 다섯 칸(당사자·현장·사건·고통·비전)이 '한 장면'입니다. 저도 같은 다섯 칸에서 시작합니다.
여는 장면
NAIOTH

내가 어디서 무엇을 보고 무너졌는가

「외로움을 정치로 이용하는 사람들」 · 2025.1.27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수록 남자아이들은 자신만의 고립된 세계로 들어간다. 그 공간의 독백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게임을 찾는다. 게임은 언제나 피드백시스템으로 움직인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이 거기서는 가능하고, 기술만 연마하면 인정받는다. … 그렇게 10년, 20년이 지나 누군가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투사로, 혁명가로 정체성을 쥐어주자 '시민저항권'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이제 현실이 게임이 되었다.

서부지법을 습격한 청년들의 얼굴에서, 내가 10년 전 멘토링했던 아이들의 얼굴을 보았다. 지금도 너무 많은 아이들이 외로움과 싸우고 있다.

NAIOTH
01
애통
Lamenting · 무감각에 맞서
외로움 · 청년실업 · 은둔청년 · 교육 격차 · 부트캠프 1–3주 문제정의
애통 · 나의 진심명제
NAIOTH

같은 다섯 칸으로 쓴 나의 문제

당사자 · 현장 · 사건 · 고통 · 비전  E 비우고 라이브로 받아 적기

01 당사자

피드백시스템에 갇힌 초등 남자아이. 복학 후 어울리지 못해 다시 게임으로 돌아간 청년. 은둔·고립청년. 가난하게 태어나 꿈을 포기한 아이. 매일 태극기 집회에 가는 퇴역 장군.

02 현장

초등 교실과 멘토링 현장. PC방과 온라인 커뮤니티. 복학한 대학 강의실 뒷자리. 그리고 2025년 1월, 서부지법 앞.

03 사건

10년 외로웠던 소년들에게 누군가 '투사', '애국자'라는 이름을 쥐어주었다. 그들은 법원을 습격했고, 사회는 싸늘한 시선으로 그들을 다시 고립시켰다.

04 고통 ★

외로움. 공론장에서 자기 이름으로 말하고 피드백 받아본 적이 없는 것. 인정욕구가 소비와 혐오와 폭력으로만 해소되는 것. 아렌트: 전체주의는 외로움에서 온다.

05 비전 ★

초등학교부터 공론장에 나와 자기 의견을 말하고 그 반응을 받아보는 경험. 누군가의 불쏘시개가 아니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장에서의 연대.

애통 · 마비는 내 안에 있다
NAIOTH

나도 마비되어 있었다

브루그만: 왕의 의식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

숫자로 보면 보이지 않는다

청년실업률, 은둔청년 규모, 교육 격차 지표 — 나도 오래 이 숫자들만 보았다. 통계 속 집단에는 얼굴이 없어서 애통이 생기지 않는다. 멘토링 현장에서 한 아이의 10년을 따라가고서야 보였다.

세대논쟁으로 치부했던 나

'2030은 원래 그래'라고 넘기던 나. 저녁 6시 지하철에서 땀냄새에 코를 막던 나.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 나는 저들과 다르다고 발뺌하는 본능이 내 안에 있었다.

그래서 분노가 아니라 애통

서부지법을 습격한 청년도 완전한 악역이 아니다. 도화선을 놓은 사람을 미워하면 나 역시 갈라치기에 가담하는 것이다. 완전한 선의의 피해자도 완전한 악역도 없다. 애통은 함께 우는 것이고, 그 다음에야 비판이 정직해진다.

NAIOTH
02
비판
Criticizing · 타협에 맞서
내 가정이 어디서 깨졌나 · 부트캠프 4–6주 현장탐사
비판 · 내 가정이 깨진 자리
NAIOTH

'알면 바꿀 수 있다' — 세 번 깨졌다

제도 → 정책 → 도메인, 그리고 아직 열려 있는 칸
가정 ①

제도를 알면 바뀐다

한림국제대학원 · 정치제도
'제도의 상보성'을 배웠다

→ 졸업 후 허탈. 제도를 안다고 무엇이 바뀌는가?

가정 ②

정책을 알면 바뀐다

연세 행정대학원 · 공공정책
정책 6단계를 다 배웠다

→ 제도의 성육신이 정책이었지만, 출발점이 없었다

가정 ③

도메인을 잡으면 바뀐다

와글 TF · 17개 지자체 플랫폼
전자정부 → 고려대 STS 박사

→ 담론은 넘치는데 작동하지 않는다

가정 ④
?

국정전문대학원 · 거버넌스
핀란드–한국 비교 연구 중

→ 지금도 막혀 있는 자리 (비전에서)

비판 · 구조를 있는 그대로 말하기
NAIOTH

순위가 아니라 질(質)

같은 나라가 가진 세 개의 숫자 (2022)
0
UN 전자정부 평가
0
OECD 행복지수 (38개국)
0
세계 거버넌스 지표 WGI

비판의 대상은 공무원도 기업도 아니다. '숫자가 좋으면 괜찮다'고 믿게 만드는 구조다. 완전한 악역은 없다.

핀란드는 1–2위, 셋 다

  • 기술이 아니라 시민이 정부를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 한국은 '3위'를 자랑한다. 예언자적 비판은 묻는다 —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한가?
  • 여기서 내 도메인이 정해졌다. 전자정부를 매개로 정치를 바꾸겠다고.
비판 · 안으로
NAIOTH

그 오만한 사람은 사실 나였다

「오만과 지혜로움 사이」 · 2026.5
누군가를 비판하고 평가한다는 것은 자신이 이미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포한다. 그 오만한 사람은 사실 나였다. 그러니 지혜로운 사람 역시도 나일 수 있겠다.

두 시간 뒤, 배달노동 캔버스에서 빈칸을 만날 때 — 그것이 비판의 시작입니다.

비판이 타협이 되지 않으려면

  • 내 문제의식이 원한(르상티망)인지 애통인지 묻는다
  • 내 가정과 어긋나는 자료를 먼저 찾는다
  • 모르는 칸을 지어내지 않고 비워둔다 — 오늘 오후 캔버스에서
NAIOTH
03
활성화
Energizing · 냉소에 맞서
막힌 다음 무엇을 했나 · 부트캠프 7–9주 지식생산
활성화 · 새 언어를 만나다
NAIOTH

잠정적 유토피아 Provisional Utopia

에른스트 비그포르스 · 스웨덴 복지국가의 설계자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가? — 잠정적 유토피아는 한 번 세우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되어야 하는 '작업가설'이다. 현실의 고통을 해결하는 가장 합리적인 정책과, 100년 뒤의 공동체를 향한 비전을 동시에 쥔다.— 비그포르스, 『살림/살이 경제학을 위하여』

왜 이 개념이 나를 살렸나

  • '혁명 아니면 체념' 사이의 제3의 길 — 이상주의적 현실주의
  • 세 번 깨진 가정이 실패가 아니라 '수정'이 된다
  • 1919 예테보리 강령 → 1938 살트셰바덴 협약: 비전이 제도가 되는 데 20년
활성화 · 비그포르스를 4단계로 읽기
NAIOTH

한 사람이 돈 예언자적 상상력의 한 바퀴

에른스트 비그포르스 1919–1950 · 애통 → 비판 → 활성화 → 비전

① 애통무너진 현실의 고통을 직시하다

실업률 30%
통계가 아니라 가족의 해체, 존엄의 파괴
실업위원회
구제가 아니라 권리를 회복하는 장
인민의 가정
누구도 내몰리지 않는다

② 비판지배 체제의 허상을 폭로하다

동시 비판
'시장이 치유한다'도 '혁명을 기다리자'도 허상
1919 예테보리 강령
국유화가 아니라 민주적 통제
사회화위원회
소유권보다 민주적 관리권

③ 활성화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1932 한손 내각
재무장관 — 비전을 현실로
1938 살트셰바덴
투쟁과 증오 → 신뢰와 협력
적자재정·인프라
'국가가 우리를 위해 움직인다'

④ 비전대안적 공동체를 현실로 구현하다

잠정적 유토피아
지금 여기서 구현할 수 있는 정류장
Folkhemmet
경쟁보다 돌봄이 지배하는 공동체
영원한 개혁
다음 단계의 평등을 꿈꾸는 순례
잠정적
유토피아
1919 예테보리 강령 → 1920 사회화위원회 → 1930 실업위원회 → 1932 한손 내각 → 1938 살트셰바덴 → 1950 복지국가 완성
활성화 · 나의 사유의 축
NAIOTH

시스템과 운동 사이 — 상징계에서 연구한다

나의 사유의 축 — 위는 시스템(상상계), 아래는 운동(실재계)
순수일자 / 신 순수일자 / 마스 제도/국가 문화/사회 사람/가족 사람/행위 자연/노동 인공/작업 헤겔 정신현상학한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SYSTEM상상계MOVEMENT실재계 이데올로기 변혁Ideology Transformation매개_언어 / 소쉬르상징계적 코라기호계적 코라매개_노동 / 마르크스토대구조 변혁Structure Transformation 순수정신다자데카르트 / 칸트 / 헤겔정 – 반 – 합시뮬라시옹노마드노마드노마드상징계 / 라캉시뮬라크르기호계 / 크리스테바시뮬라크르노마드노마드노마드아브젝시옹아브젝트 – 프로젝트 – 서브젝트스피노자 / 베르그송 / 들뢰즈순수물질다자
활성화 · 내 연구의 구조
NAIOTH

사회적 상상력이 연구가 되는 방식

잠정적 유토피아를 떠받치는 세 기둥
토대: 외로움 · 은둔청년 · 교육 격차 · 배워서 남주자 → 브런치 2,800편 · 철학아카데미 10년 · 기아대책 15년 전자민주주의시민인식론 · 정책실험 플랫폼핀란드 Kokeilunpaikka · AuroraAI 미래정부피지털커먼즈 × 온톨로지 행정기본소득 · 로봇세·데이터세 시민참여와 거버넌스공동생산(co-production)합의제 민주주의 · 레짐 상보성 사회적 상상력 → 잠정적 유토피아정치가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다는 증명
활성화 · 내 연구의 이론 틀
NAIOTH

제도적 상보성 — 정치·경제·복지는 한 줄로 연결된다

앞 층위가 뒤 층위를 규정하고, 같은 경로끼리 맞물릴수록 효과가 극대화된다
1 정치제도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 2 경제제도정치제도가 규정 · 생산레짐의 제도 조합 3 복지제도경제제도(예산)가 규정 · 5유형으로 수렴 혼합형(한국·일본): 대통령제·양당제 경향 + 국가주도 조정시장경제 + 잔여적 복지 → 경로가 엇갈려 상보성이 약하다. 조정시장경제–사회적 합의주의–합의제 민주주의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활성화 · 지금 하는 연구
NAIOTH

핀란드는 되고 한국은 왜 안 되는가

박사논문 프로포절 — 가장 닮은 두 나라 비교  T 또는 가운데 칸 클릭
시민인식론시민이 지식을 공적으로만드는 문화 (Jasanoff) 정책실험 플랫폼Kokeilunpaikka · AuroraAI855개 실험 피지털 커먼즈물질·로고스·파토스공유자원 (이광석) 핀란드 — 매개가 작동한다 EGDI 2위 · EPI 6위 (2022) · 시민의 실험 문화가 플랫폼을 거쳐 공유자원이 된다
활성화 · 막혔을 때 한 일
NAIOTH

다른 문을 두드렸다

냉소 대신 — 새 언어, 대안 공동체, 증언

새 언어 — 두려움이 방법론으로

구구단을 4학년에 외운 느린 아이가 두려워서 돌린 시뮬레이션이 '메타인지 7사고법'이 되었다. 방어기제가 방법이 됐다.

대안 공동체 — 직접 만들었다

사회혁신 협동조합 해봄 · 한국리버럴아츠센터 튜터십칼리지 · 읽는사람들 · 회의설계소 · 나이오트 철학산책. 돈이 아니라 미래를 열려는 사람들이 모였다.

증언 — 배워서 남주자

시간과 기회가 없는 사람을 대신해 배운다면 다 공유해야 한다 — 브런치 2,800편, 강의안 500개.

거절당한 것들

대기업 입사지원서의 '동기'란을 끝내 못 썼다. 88만원 인턴. '이상주의자'라는 낙인. 학비 1.5억. 그래도 다시 두드렸다.

활성화 · 대안 공동체의 원리
NAIOTH

시민들의 자유정신을 고양시키는 리버럴아츠 원리

한국리버럴아츠센터 KLAC · 기본원리 → 실행원리 → 인재상
기본원리
리빙북
Living Books
  • 샬롯 메이슨의 리빙북 — 고전을 원저 그대로 읽고 작가의 영혼을 느끼는 방법
  • '살아있는 책'을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것이 리버럴아츠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
실행원리
메타인지
Metacognition
  •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인지에 대한 인지'
  • 리빙북과 폴리매스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려면 다차원적 사고가 필요하고, 그것을 돕는 원리
인재상
폴리매스
Polymath
  • 리버럴아츠는 7개 이상의 학문이 통합된 것 — 이를 할 수 있는 다차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폴리매스
  • KLAC의 목표는 시민들이 '폴리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

책으로 읽고(리빙북) → 생각을 생각하며(메타인지) → 일곱 학문을 넘나드는 사람(폴리매스)이 된다. 연구자도 같은 길을 간다.

활성화 · 새 언어의 실물
NAIOTH

메타인지 7사고법 — 생각에 대한 생각

모두 · 과거 · 현재 · 미래, 일곱 개의 사고하는 방법
모두과거현재미래 초월사고법 메타인지로 생각하기 생각에 대한 생각틀–우선순위–질문–이야기 세계관을 돌아볼 때 맥락사고법 프로토컨셉 4가지 흐름으로 개념정의기원–정의–연결–유의 개념을 하나씩 정립할 때 본질사고법 시스템 다이나믹스 현상과 본질 구분움직이는 것 / 않는 것 조직 내 시스템을 분석할 때 수직사고법 5P 인식툴 정신에서 현상까지존재–인식–원리–행태–개체 실제로 실행되도록 설계할 때 반영사고법 프랑케나모델 궁극 목적에서 방법론까지목표–현실–세부–방법–연습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교차사고법 듀얼스캐닝 좌뇌·우뇌로 미래 그리기우뇌–좌뇌–우뇌 교육을 설계할 때 가설사고법 시나리오기법 미래 지도를 미리 그리기문제발견가설–문제해결가설 비전을 설계할 때
NAIOTH
04
비전
Vision · 체념에 맞서
해결된 세상, 그리고 지금도 막혀 있는 것 · 부트캠프 10–12주 LAUNCH
비전 · 비전의 이름
NAIOTH

피지털 커먼즈 Phygital Commons

이광석(2021) · 해방의 기술과 호혜의 공통장

피지털 phygital

  • 물질(physical)계와 디지털(digital)계가 뒤섞인 혼합현실
  • 데이터 질서가 물질계 질서를 압도한다 — 배달앱 알고리즘, 별점, 인증샷
  • 플랫폼 자본은 이 두 세계를 잇는 브로커로 가치를 포획한다

커먼즈 commons

  • com(함께) + munus(의무) — 텅 빈 땅이 아니라 이미 관계와 규칙이 있는 곳
  • 시민이 스스로 유·무형 자원을 함께 생산·관리하는 협력 관계
  • 사유와 공유를 넘어 '다른 삶'을 다중이 스스로 짜는 대안 기획

왜 '공유'가 아닌가

  • '공유'는 공유경제(우버·에어비앤비)에 포획돼 죽은 언어가 되었다
  • 공유경제는 호혜가 아니라 승자독식 자원 '중개' 시장
  • 하딘의 '공유지의 비극'은 사실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개방지'의 비극 — 오스트롬
비전 · 피지털 커먼즈의 전체 구상
NAIOTH

플랫폼 장치에 맞서는 피지털계의 구성

이광석(2021)의 구상을 다시 그림  Z 데이터 저항
자연생태 사회생태 플랫폼장치 데이터저항 피지털계구성 데이터계질서 퍼블릭도메인전통예술의 역사적 전통CCIP체제자본주의체제 재산권해킹문화 데이터사회_닷컴 · 빅데이터 알고리즘 · 사유화 카피라이트 · 마이데이터 카피레프트 전통 물질계 질서 플랫폼 자본주의_자원의 알고리즘 병참학 · 플랫폼 노동 다른 삶의 기획_생태기술 · 공생기술 · 기후정의 · 그린뉴딜
비전 · 커먼즈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NAIOTH

커먼즈의 구조 — 세 요소, 하나의 행위, 세 층위

공통의 부 × 커머너 × 공동체 → 커머닝 → 물질·로고스·파토스
공통의 부commonwealth · 유·무형 자원 커머너commoner · 책임 있는 구성원 공동체community · 분배와 재생산 커머닝 commoning공통의 의사결정·네트워킹·책무·조정→ 공통감각 sensus communis 물질 커먼즈공간·토지·도시 — 경의선 공유지, 성미산, 빈고 로고스 커먼즈지식·정보·코드 — 위키피디아, GPL, 카피레프트 파토스 커먼즈정념·감각·문화 — 촛불광장, 리믹스, 예술저항 외로움의 반대말은 '커머너' — 공통의 부를 매개로 관계와 규칙 안에 있는 사람
비전 · 두 개의 피지털계
NAIOTH

플랫폼 자본주의 vs 피지털 커먼즈

같은 기술, 다른 질서

플랫폼이 흡수한 호혜

  • 품앗이·상호부조 → 태스크래빗 / 아는 사이의 빈집 나눔 → 에어비앤비 / 동네 카풀 → 우버·집카 / 하숙집 → 셰어하우스 플랫폼
  • 시민 갈등의 원인이 된 별점, 초 단위로 통제되는 배달 노동, 수수료 없이는 영업이 안 되는 골목상권
  • 인클로저의 확장: 물질계 → 디지털계(지식재산권·코드) → 이제 의식의 영역까지
  • 공유경제의 '선한 외피'는 수탈적 본성을 은폐하는 알리바이 — 사람이 '서비스 노동 자원'이 된다

브로커 없는 플랫폼 — 커머너가 짓는다

  • 플랫폼 협동조합: 뉴욕 업앤드고(돌봄·청소), 독일·프랑스 라이더유니언의 오픈소스 배달앱 쿱사이클
  • 개방형 협력주의: 처음부터 중개인 없이 공동소유·공동생산·민주적 거버넌스
  • 한국의 커먼즈 단위: 경의선 공유지, 민달팽이 유니온, 빈고, 세운상가, 공유성북원탁회의, 성미산
  • 2016–17 촛불 — 국가 소유의 광장을 시민의 공통장으로 재전유한 '파토스의 공통장'
비전 · 커먼즈가 정부를 만나면
NAIOTH

피지털 커먼즈 × 온톨로지 = 미래정부

데이터를 '통제의 수단'에서 '호혜의 자원'으로 — 「피지털커먼즈와 온톨로지가 만난다면」 2025.10
세 커먼즈 객체물질 · 로고스 · 파토스공간·지식·감정을 공공 자산으로 커먼즈 온톨로지객체 – 관계 – 호혜적 액션'지식 증여'·'공간 공유'·'감정 피드백' 표준화 피지털 행정선제성 · 호혜성 · 투명성민원 전에 예측, 기여에 사회적 신뢰 지수 예: 스트레스 지수(파토스) 급증 → 교통정체 데이터(로고스)와 연결 → 공원 유휴공간(물질)에 '치유의 조경' 자동 실행
기존 정부
미래정부 (피지털 폴리스)
정부의 자리
데이터를 통제하는 감시자
→ 커먼즈 증진자 — 시민의 소유권·통제권 보장
문제 해결
모든 문제를 푸는 중앙 통제자
→ 메타거버넌스 조정자 — 시민 조직을 조율하는 지휘자
행정의 시점
민원이 들어온 뒤 대응
→ 민원 전에 정서적·물리적 니즈를 예측
시민의 자리
서비스의 수혜자
→ 자원과 지식을 공유하는 공동생산자
데이터
통제의 수단 · 사유화
→ 호혜의 자원 · 투명한 계보 · 시민이 규칙을 결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정부의 모든 데이터를 커먼즈의 관점에서 다시 설계하는 '국가 온톨로지', 그리고 시민이 규칙을 정하는 '커먼즈 거버넌스 위원회'

비전 · 나의 소셜비전
NAIOTH

정치가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는 세상

파토스 커먼즈 — 고통의 감각이 공통의 감각이 되는 곳
파토스 커먼즈는 시민 다중이 현실 사회 안에서 상호 교감을 이룬 고통의 감각을 확장하는 커머닝의 행위다. 개인보다 사회적 교감을 무형 자원으로 보존하면서, 현세대와 함께 '공통 감각'을 어떻게 유지하고 지속할 것인가를 다룬다. — 외로움에 갇힌 소년이 누군가의 불쏘시개가 아니라 커머너가 되는 것. 그것이 내 비전의 첫 장면이다.
단기 (~2030)

초등학교부터 독서와 공론장 — 아이들이 자기 이름으로 말하고 피드백 받는 '로고스 커먼즈'의 첫 경험. 광명시 청년숙의예산 같은 공동생산 실험을 10개 도시로.

중기 (~2040)

시민이 정책실험을 직접 설계하는 플랫폼의 제도화. 데이터는 통제의 수단에서 호혜의 자원으로 — 정부는 감시자가 아니라 커먼즈 증진자.

장기 (~2050)

노동이 없어도 존엄이 유지되는 체계. 피드백시스템에 갇혔던 소년이 공통장에서 커머너로 서는 것이 당연한 사회. 정치·경제·복지 레짐의 상보성이 완성된 미래정부.

비전 · 내 연구의 현재 위치
NAIOTH

4최적표준 × 내 연구 — 채운 칸과 빈 칸

빈 칸을 클릭하면 이유가 열립니다
비전 · 지금도 막혀 있는 것
NAIOTH

아직 풀리지 않은 세 가지

다 해결한 사람이 아니라, 같이 걷는 사람으로

연구에서

한국에서 왜 매개가 작동하지 않는가 — 아직 답이 없다. 시민의 역량은 있는데 제도가 '실험'을 받아주지 않는 이유를 찾는 중이다. 핀란드도 2019년 이후 실험 문화가 '조직의 표층'에 머물렀다는 비판을 받는다.

현장에서

초등학교부터 독서와 공론장 경험을 만드는 것이 내 대안이었다. 그런데 내 프로그램이 닿는 아이는 한 해 수십 명이고,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면 다시 게임으로 돌아간다. 한 아이의 10년을 바꾸는 데 무엇이 더 필요한지 아직 모른다.

나 자신에서

여전히 겁쟁이다. 사람들이 집중하면 잘 못한다. 오만과 지혜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가면을 쓰고 있다는 불안이 기본값이다. 그래서 이 글들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로 남긴다.

비전 · 다음 세대에게
NAIOTH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의지다

「44-1」 · 2026.8.9
누구나 거대한 구조 앞에서 겁쟁이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을 그렇게 겁쟁이로 만드는 것은 반대한다. 우리가 못하면 다음 세대가 할 것이다. 그럼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안 되더라도 해보는 사람'이라는 의지의 계승자다. 지식은 그 시대에 다시 만들어질 것이다.

44살의 신념, 그리고 커먼즈

  • 기회주의자는 이기주의자를 만나면 이기주의자가 된다. 이타주의자를 열 번은 만나야 이타주의자가 된다 — 그래서 공유지는 유지된다
  • 도움을 필요로 하면 의도를 묻지 않고 돕는다
  • 아이들의 잠재력을 본다. 판단하지 않는다
  • 새로운 길은 반드시 있다
  • 태도가 전부다
대화
NAIOTH

오전의 다섯 문제는 같은 문법을 쓴다

그리고 내 문제도  5 진심명제 라이브 입력으로

아무도 책임 주체가 아닌 것

농촌 생활서비스의 행정–운영–주민 단절

제도는 있는데 닿지 못하는 것

분만취약지의 모자의료 접근성

매일 보는데 안 보이는 것

은둔·고립청년의 사회진출

개인 탓으로 돌려지는 것

가난하게 태어난 아이가 꿈을 포기하는 이유 · 은둔청년 — 그리고 내 문제(외로움)

좋은 이름 아래 벌어지는 것

탄소중립이라는 이름으로 태워지는 숲

오전에 말씀하신 그 장면 —
다섯 칸 중 어디가 비어 있나요?

NAIOTH
완전한 선의의 피해자도, 완전한 악역도 없습니다.
그리고 두 시간 뒤 캔버스에서 막히실 때 — 저도 처음엔 몰랐습니다.
brunch.co.kr/@minnation  ·  naioth.net
W1W5W8W12
← → 이동 · N 노트 · F 전체화면 · T 매개 토글 · Z 데이터 저항 · E 진심명제 비우기 · S 20번 숨기기 · R 타이머 리셋